아빠는 딸 이미도, ‘술 취해 원빈한테…도도하게 퇴짜를?’

입력 2015-10-27 19:13  



아빠는 딸 이미도, ‘술 취해 원빈한테…도도하게 퇴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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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딸 이미도가 원빈, 진구와 함께 한 술자리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그 남자 그 여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계상, 고준희, 조정치, 정인, 이미도, 박범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도는 주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술을 잘 못마신다"며 "영화 `마더` 후반 작업 당시 남자 배우들, 봉준호 감독님과 술 자리가 있었다. 당시 홍일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 원빈, 좌 진구에다 앞에 송새벽과 봉준호 감독이 있었다"며 "그날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한 시간 반 만에 취해버렸다”고 밝혔다.

이미도는 “원빈 오빠가 성격이 너무 좋다보니 잘 챙겨주시더라. `나도 술이 약해서 네 기분 안다. 저기 기대서 자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 취해서 `싫은데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는 딸 이미도, ‘술 취해 원빈한테…도도하게 퇴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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