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美 경제지표 부진·FOMC 관망 '3대지수 하락'

입력 2015-10-2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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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다우지수는 41.62포인트, 0.24% 하락한 1만7581.43에, 나스닥지수는 4.56포인트, 0.09% 밀린 5030.1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5.29포인트, 0.26% 하락한 2065.89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1.2% 감소,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10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도 97.6로 집계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진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공급 과잉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는 1배럴에 43달러선까지 내려갔습니다.

종목 가운데 애플은 장 마감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화이자와 머크는 호실적에 상승 마감했고, 트위터는 실적 기대감 속 1%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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