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28일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차량 부품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 8천 원을 유지했습니다.
LG이노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6% 감소한 1조 5,588억 원, 영업이익은 41% 줄어든 607억 원으로 시장예상치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ED사업부 매출액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34% 감소해 전체 외형 성장을 제한했고, 적자 축소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LED사업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감가상각축소 반영 등 LED 적자 축소에 대해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2011년 LED 판매 부진으로 적자전환할 때 주가순자산비율이 1.23배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은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며, 차량부품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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