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한평 일대 '자동차산업복합단지' 조성

홍헌표 기자

입력 2015-10-28 11:15   수정 2015-10-28 18:15

서울시가 장한평 중고차 매매시장과 중랑물재생센터를 아우르는 이 일대를 `자동차산업복합단지`로 만듭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일자리 대장정` 17일차인 28일 16시 장한평 중고차 매매센터 현장을 방문하고, 중랑물재생센터 강당에서 재제조협회와 튜닝산업협회 관계자, 지역주민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는 정책발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정책의 주요 내용은 중고차 매매, 부품, 정비업 집적지로 40년 이상 서울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이어오고 있는 장한평 중고차 매매시장 일대를 `자동차산업복합단지`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오는 2020년까지 기존의 중고차매매, 부품, 정비·튜닝 산업을 지속 활성화하고 인근 중랑물재생센터와 연계해 재제조산업을 새롭게 육성하는 ‘3+1’ 복합단지 조성이 주 내용입니다.

서울시는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긴급처방 차원에서 공공의 마중물 사업으로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를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한평 자동차산업복합단지` 조성과 이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7,400여 개 일자리 창출과 5,7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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