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호 김형석
작곡가 김형석이 아내 서진호 악플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형석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택시 방영되고 나서 왜 다들 아이엄마가 돈 보고 결혼했다고 하지? 난 실제 빚이 아직 있고, 결혼 당시 처가가 훨씬 잘 살았는데"라며 "댓글보고 웃고 마는 멘탈 갑 우리 마누라. 아이 깨워서 어린이집 데려다 줘야겠다"라고 남겼다.
서진호는 2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야수와 미녀특집에서 "남편 돈을 보고 결혼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형석은 "연애할 당시엔 빚이 많았다. 20억 정도였다"면서 "이런 얘기를 다 했는데 아내가 개의치 않고 일해서 갚아 나가면서 살자더라. 그러면서 모든 돈은 자기가 관리하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다 마이너스 통장이라 창피했다"고 설명했다.
서진호는 "목돈으로 갚지 못할 것 같아서 돈이 생기는대로 바로바로 갚았다. 2년 반만에 다 청산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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