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00선' 돌파 이후 매수 전략 바람직"

입력 2015-10-29 09:08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집중분석 코스닥
    출연 : 박제영 한국투자증권 차장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반등이 나왔지만 여전히 수급은 부진하다. 한 주 동안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5거래일 동안 224억 원을 순매도 했으며, 기관은 1,418억 원을 순매도하며 코스닥의 발목을 잡고 있다.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매수하는 날은 코스닥이 상승하고 매도하는 날은 코스닥이 하락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코스닥이 본격적으로 상승국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기관의 매도가 정지되어야 한다. 외국인의 매도종목 중 OCI머티리얼즈는 외국인과 기관이 양매도를 진행하면서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으며, 코나아이는 외국인 매도, 기관은 매수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관의 매수가 외국인 매도 보다 약하기 때문에 코나아이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의 매수종목은 서울반도체, CJ E&M,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셀트리온 등이다. 외국인은 전일 서울반도체를 115만 주 매수하며 16% 급등했다.

    서울반도체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기 때문에 향후 움직임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기관의 매도종목은 파마리서치, 와이지엔터, 카카오, 씨젠, 파라다이스 등이며, 카카오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양매도를 진행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관의 매수종목은 에스엠, 파트론, 휴온스, 동국제약, 코나아이 등이며, 기관은 와이지엔터를 매도하고 에스엠을 매수하며 에스엠이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5거래일 동안 1,400억 원을 매도하면서 코스닥 내에서도 상승종목은 유지되고 있으며, 이외의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금주는 굵직한 이벤트로 인해 시장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내일까지 FOMC 영향을 받을 것이며, 금주 중국의 5중전회, BOJ의 금융정책위원회가 예정되어있다. 이러한 이벤트를 시장이 반영한다면 공격적인 시장접근은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회의에서 확실한 정책이 발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리스크 혹은 시장을 변화시킬 요인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전일 중공업주의 실적 발표로 코스피 시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발표가 마무리 되었으며, 다음 주(11월)부터 코스닥 종목의 실적 발표가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최근 실적발표로 상승하던 코스피의 흐름이 코스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실적 호전주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으며, 전기전자 및 자동차의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관련 종목에 관심가지는 것도 좋다.

    기술적으로 코스닥은 70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밀리고 있다. 현재 상단이 막혀있고 저점은 상승하고 있으며 막혀있는 상단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실적 이벤트가 필요하다. 상승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700선을 돌파한 이후 매수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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