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와 이다해가 사랑에 빠진다.
드라마 ‘최고의 커플’ 제작관계자는 28일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M의 중국 멤버 조미가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배우 이다해와 함께 중국 알리바바(Alibaba Origina)를 통해 방송되는 한중합작 로맨틱 코미디 ‘최고의 커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다해와 조미는 ‘최고의 커플’에서 각각 여자 주인공 엽환영과 남자 주인공 언희성 역할을 맡는다.
‘마이걸’, ‘추노’ 등 작품들로 인해 중국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이다해는 이번 작품에서 모든 것을 다 가진 도도하고 차가운 재벌 2세 탑스타 엽환영 역할을 맡았고, 조미는 가난한 농촌 가정 출신이지만 노력을 통해 배우의 꿈을 이룬 탑스타 언희성 역할을 맡았다. 극중 두 사람은 한국의 가상 커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는데, 좌충우돌 서로 부딪혀가면서 사랑의 불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이번 작품은 이다해와 조미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작품으로, 공교롭게도 두 배우의 생일이 모두 4월 19일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중국팬들이 “‘최고의 커플’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두 사람의 만남은 운명적인 것 같다”며 이미 두 배우를 위해 ‘419부부’라는 애칭을 만들었다고 한다.
‘최고의 커플’은 2016년 1월경에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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