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동결 소식에 상승했던 코스피는 다시 상승폭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국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경식 기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장초반 상승했던 코스피가 이내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밤 미국 FOMC 회의에서의 금리동결과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정책 예고가 지수를 상승시켰지만, 이내 경계감이 확산되며 코스피가 상승폭을 줄여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98.09포인트, 1.13% 오른 1만 7779.5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감소하고 경제 상황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제기된 것이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는 분석입니다.
이틀 연속 팔자행진을 이어가던 외국인은 오늘은 다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을 나타냈던 외국인은 금리동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매수세로 전환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은 이미 예상된 결과라고 밝히며,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시장의 우려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투자자들의 신중한 시장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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