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1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1조6,095억원으로 8.3% 늘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디지털모듈은 하이엔드 수요 약세 영향 등으로 2분기 대비는 9%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6,6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칩부품 부문은 SET 판매 증가에 따른 MLCC 매출 증가와 중화시장의 고용량, 솔루션 MLCC 수요 증가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7%, 전년동기 대비는 14% 증가한 5,428억원의 매출을 거뒀습니다.
기판부문의 경우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에 따른 AP용 패키지기판 수요 증가와 메인보드 기판의 매출 확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 증가하고 전년동기 대비는 4% 감소한 3,946억원의 매출로 마감됐습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앞으로 중화 등 해외 거래선의 주요부품 공급을 적극 확대하고, 자동차용·신규 어플리케이션으로의 제품 다각화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공법 개발 등 제조경쟁력 강화 노력을 계속하고, 핵심기술 융합으로 미래 신규사업 준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