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별, 유래를 모르는 가장 아름다운 보석

입력 2015-10-29 10:22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으로 꼽히는 `인도의 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인도의 별(Star of India)’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사파이어는 563.35 캐럿의 타원형 청회색으로, 중심에서 뻗어나간 성채의 광휘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한다.

‘인도의 별’은 미국의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의 보석 전문가 조지 쿤츠(George Kunz)라는 이가 J.P모건의 의뢰로 1900년 개최한 파리 보석박람회를 통해 세상에 처음 등장했다.

유명한 보석들은 저마다의 전설과 역사가 있지만, ‘인도의 별’은 스리랑카에서 채굴됐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을 뿐, 누가 언제 채굴해서 누가 가공하고 소유해왔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J.P 모건은 박람회가 끝난 뒤 ‘인도의 별’을 뉴욕자연사박물관에 기증했다.

‘인도의 별’은 1964년 10월 29일의 도난사건으로 더 유명해졌다.

박물관 화장실 창을 통해 침입했던 3인조 도둑은 이틀 뒤 체포됐고, 보석은 모종의 협상 끝에 이듬해 1월 마이애미의 한 버스 터미널 로커에서 회수됐다.

도둑 주범은 잭 머피(Jack Murphy)로, 15살에 피츠버그 교향악단과 협연을 할 만큼 실력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였고, 프로 서퍼였고, 촉망 받는 테니스 선수였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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