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포' 오레올-문성민 37점 폭발…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3-0 완파

입력 2015-10-29 10:48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2위로 도약했다. (사진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2위로 도약했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한전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7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4승1패(승점 11)로 2위를 달리며 선두 OK저축은행(승점 12·4승1패)을 추격했다. 반면 한전은 2승3패(승점 6)로 5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부터 스피드로 한국전력을 제압했다. 오레올의 퀵오픈과 백어택을 앞세워 리드를 가져간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폭발적인 공격이 살아나면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1세트 25-16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도 맹공을 퍼부었다. 오레올-문성민 양 날개를 이용한 빠른 공격과 진성태-최민호까지 속공에 가세하며 리드를 지켜나갔다.

한국전력은 얀스토크(7점)가 분전했지만, 선수들의 고른 공격이 살아난 현대캐피탈을 추격하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25-17로 2세트도 따낸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화끈한 화력을 선보였다. 문성민의 퀵오픈과 박주형, 오레올의 득점 추가로 4~5점 차 리드를 지켜간 현대캐피탈은 24-17에서 문성민의 서브 에이스로 가볍게 승리를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19득점)-오레올(18득점) 쌍포가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전력을 폭격, 일방적인 경기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한전은 얀 스토크(17점)의 활약만 빛난 채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3-1(25-18 21-25 25-19 25-12)로 꺾으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블로킹 득점에서 15-3으로 앞서는 등 센터 양효진(20점)과 김세영(3점·이상 190㎝), 에밀리(23득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압도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의 리즈 맥마혼(27점)-김희진-박정아(이상 7점)은 현대건설의 블로킹 벽을 뚫지 못하고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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