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가요 시상식 '스포일러'… '★들의 전쟁' 특별한 MC진, 멜론뮤직어워드

입력 2015-10-29 13:41   수정 2015-10-29 13:41

▲사진은 왼쪽 상단부터 김소현, 김신영, 이유비, 아이린 (사진 = 멜론)


바야흐로 시상식의 계절이 돌아왔다. 문화강국으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된 케이팝(K-POP)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가요계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자리 준비에 분주하다. 가요 시상식은 1965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된 `TBC 방송가요대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아티스트와 음악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한 해의 가장 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요 시상식은 MC도 별★들의 전쟁~ 라이징 스타 총출동

가요제가 즐거운 축제로 여겨지면서 시상식의 MC 자리는 무거운 권위를 내려놓고 한 해를 빛낸 화제의 인물이 선정되는 추세다. 최근 가요 시상식 MC는 아티스트 못지 않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완성도와 재미를 더하고, 참석한 모든 이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식을 이끌어 나가는 스토리텔러 역할을 담당해 이슈가 되고 있다.

2015년 `국민 연하남`으로 여심 저격에 성공한 배우 서강준은 국내 최대 음악 축제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의 남자 MC를 꿰차며 올 한 해 최고의 라이징 스타임을 증명했다.

서강준과 입을 맞출 스페셜 MC 군단으로는 지상파와 케이블을 대표하는 음악 프로그램 여자 MC들이 총출동 할 예정이다. 이번 `멜론뮤직어워드`에서는 김소현(MBC 음악중심 前MC), 김신영(MBC뮤직 쇼 챔피언 MC), 이유비(SBS 인기가요 前MC),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KBS 뮤직뱅크 MC)까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스페셜 MC들은 저마다의 매력으로 `멜론뮤직어워드`를 한층 풍성하고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MusiConnect`라는 콘셉트 아래 `시대와 문화 그리고 음악의 연결`의 의미로 기획된 이번 시상식에서, 서강준은 아티스트 무대 사이 준비된 코너마다 스페셜 MC와 함께 `소통`을 강조하는 특별한 시간을 꾸밀 것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예능 요소 가미해 풍성한 볼거리 가득

화려한 무대와 즐거운 음악이 함께하는 가요 시상식은 끼와 재능을 겸비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모두 모이는 만큼, 매년 새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멜론뮤직어워드`에서는 여자 댄스 부문 수상자로 나선 개그우먼 이국주가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에이핑크 `Mr.chu`, AOA `짧은치마`, 걸스데이 `something` 등 최고 인기를 구가한 걸그룹 음악에 맞춰 화끈한 댄스를 선보이며 무대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올해는 독보적인 퍼포먼스부터 의상, 수상 소감까지 모든 것이 화제가 되는 빅뱅의 출연이 확정돼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전문성 강화한 부문별 수상 시스템 안착

2000년대 중반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견이 커지면서, 가요 시상식은 음악으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場)이 됐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가요 시상식은 부문별 수상 시스템에 집중했다. 음악사이트 `멜론(www.melon.com)`은 `멜론뮤직어워드`에 음악 팬들의 투표 결과를 반영해 관심도를 높이고, 뮤직 커넥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올해의 아티스트상, 앨범상, 베스트송상을 비롯 OST, 락, 랩/힙합, 인디 등 폭넓은 장르의 부문별 시상을 진행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멜론뮤직어워드 관계자는 "연말 개최되는 시상식은 대한민국 가요계 발전을 위해 힘쓴 아티스트들과 관계자, 음악 팬들이 한 해를 되돌아보며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멜론뮤직어워드`는 조화와 상생을 목표로 모든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5 멜론뮤직어워드`는 다음달 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멜론과 MBC뮤직, MBC every1, MBC Queen, 1theK, 유쿠투더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되며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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