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화면>
29일 오전 9시 40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한 원유 정제 처리업체에서 폐유 보관 탱크(높이 7m, 폭 3m) 청소 작업 중 유증기에 불이 붙어 작업자 3명이 다쳤다.
이 불로 A(60)씨 등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해당 탱크 내부는 빈 상태였지만 안에 남아있던 유증기가 탱크 주변 용접 불꽃에 반응해 불이 붙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다른 곳으로 옮겨 붙지는 않아 또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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