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영업익 2,940억 원…휴대폰 사업 결국 '적자'

입력 2015-10-29 15:54   수정 2015-10-29 15:59



LG전자가 3분기 매출액 14조 288억 원, 영업이익 2천 93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36.8% 감소했습니다.

2분기 2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간신히 적자를 면했던 휴대전화 사업은 결국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MC 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3조 3,774억 원, 영업적자 77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스마트폰 판매는 지난 2분기 보다 조금 늘었지만 `G4` 등 전략 스마트폰의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것과 비교해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반면 H&A 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1,534억 원, 영업이익 2,456억 원을 기록하며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4배 이상 올랐습니다.

달러 강세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과 함께 북미 등 주력시장에서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이 판매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 2분기 827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HE사업본부는 3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매출액 4조 2,864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을 나타냈습니다.

3분기 패널가격 하락과 올레드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됐고, 특히 북미와 중남미 등 주요 시장에서 TV 출하량이 증가했습니다.

최근 미국GM의 전기차 볼트에 전장 부품을 납품해 주목받은 VC 사업본부는 매출액 4,786억 원, 영업적자 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사업의 성장세가 계속되며 매출액이 지난 분기 보다 6% 늘었지만, R&D 투자 확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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