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 32.3조달러…한국 자산규모 13위

지난 1분기 세계증시 상승으로 전세계 펀드 순자산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3월말 현재 전세계 펀드 순자산이 32조 3천억 달러로, 작년말보다 5천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부양 정책과 미국·영국·일본 증시의 주가 상승으로 대부분의 대륙에서 펀드 순자산이 증가했습니다.

조사대상 나라별로 46개국 가운데 절반 이상인 20개국에서 펀드 순자산이 전분기말보다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유럽 1,827억 달러, 미국 1,824억 달러, 아시아·태평양 1,254억 달러 순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펀드 순자산은 3,326억 달러로, 전분기말보다 20억 달러 증가해,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순자산 규모 13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