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유튜버들의 2015 할로윈 메이크업

입력 2015-10-29 17:06  

[이송이 기자] 2015년 할로윈 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할로윈 데이는 매년 10월 31일로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미국의 축제를 말한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할로윈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에 따른 분장이나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메이크업의 전문가로 꼽히는 뷰티 유튜버들은 올해 할로윈을 위해 어떤 메이크업을 선보였을까. 대표 뷰티 유튜버 씬님, 소영의 영상을 통해 알아본다.

강렬한 바이올렛 컬러! 씬님의 마담 퐁파두르 메이크업
코스프레, 연예인 메이크업 등 개성있는 튜토리얼로 스타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씬님은 이번 할로윈 데이를 맞아 보라색 립과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한 마담 퐁파두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먼저, 커버력이 좋은 파운데이션으로 잡티를 꼼꼼하게 가려준다. 그 다음, 쉬머리한 연보랏빛 아이 섀도로 베이스를 깔아준 후, 펄 입자가 큰 골드 섀도로 강렬해 보이는 눈을 만들어준다. 인조 속눈썹을 붙여 할로윈만의 과한 느낌이 나는 눈매를 완성한 후, 아이라인을 길게 빼서 더욱 크고 화려한 눈을 연출해준다. 아이 브로우는 최대한 본인의 눈썹을 가려준 후 갈매기 라인을 그리듯 과장된 느낌으로 그려준다. 마지막 중요 포인트는 보라색 매트 립스틱이다. 입술 라인을 따라 전체적으로 채워주듯이 꼼꼼하게 발라주면 완벽한 바이올렛 컬러의 마담 퐁파두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창백한 피부톤이 돋보이는 소영의 깨진 인형 메이크업
유튜버 소영은 창백한 피부와 큰 눈이 특징인 깨진 인형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먼저, 밝은 컬러의 촉촉한 파운데이션과 흰색 크림을 섞어 얼굴과 목 전체에 발라 인형처럼 창백한 피부톤을 연출해준다. 그 다음 연한 핑크색 아이 섀도로 바탕을 깔아준 후, 눈 두덩이 위쪽에 진한 브라운 라이너로 선을 그려 인형의 눈꺼풀을 연출해 준다. 풍성한 인조 속눈썹을 윗 속눈썹과 언더에 모두 붙이고, 언더에 흰색 라이너로 눈을 2배 이상 크게 표현해준다. 핫 핑크 블러쉬와 립스틱을 발라 마무리해주면 인형 느낌을 더욱 살릴 수 있다.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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