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박서준, 기껏 만났는데 불길한 기운 '폴폴'…왜이래 진짜?!

입력 2015-10-30 00:03  


황정음♥박서준, 기껏 만났는데 불길한 기운 `폴폴`…왜이래 진짜?!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지성준) 황정음(김혜진)의 알콩달콩 연애와 더불어 불길한 기운이 두 사람을 감쌌다.

29일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3회가 방송됐다.

이날 두 사람은 편집장에게 들킬 뻔한 위기도 넘기고 병실에서 뽀뽀를 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회사로 돌아온 뒤에도 성준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날 줄 몰랐다. 결국 혜진은 성준에게 "제발 티 좀 내지 마십시오, 부편집장님!"이라고 말했고 성준은 아랑곳 하지 않고 그런 혜진 모습을 귀여워 했다.

하지만 두사람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모스트가 폐간 위기에 처한 것.

성준은 고민했고, 그 사실을 숨긴 것 때문에 차주영(신동미) 등 직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그런 성준을 바라보며 혜진의 걱정은 커졌다.

또 야외에서 한 도시락데이트에서도 불길함은 계속 짙어졌다. 잠깐 한눈을 판 사이 혜진이 없어진 것을 안 성준은 걱정이 컸다. 성준은 뒤늦게 혜진이 나타나자 "없어진 줄 알았잖아"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혜진은 "없어지긴 내가 왜 없어져"라며 웃었다. 성준은 자신을 위로하는 혜진을 바라보며 "혜진아 지금부터 내가 무슨 얘기를 할 거야. 성급하다고 할지도 몰라 어쩌면. 미쳤다고 할지도 모르고"라고 했다. "무슨 얘기인데?" 물었다.

이에 성준은 "20주년 특집호 성공시키고 모스트 살려내면 그때 너한테 프러포즈 할 거야. 어떻게든 성공시키고 꼭 그렇게 할 거야. 나."라며 프로포즈 했고 혜진 역시 "모스트 살리는 것,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라고 했다.

하지만 이어 혜진의 불길한 내레이션이 이어졌다. "행운총량의 법칙이란 게 있다. 지금 닥친 행운 만큼 앞으로는 불운이 찾아올 것이란 법칙."

두 사람의 앞날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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