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이대호, 슬럼프 고백 "하루에 소주 20병 넘게 마셔"
MVP 이대호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1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이대호는 "부상 때문에 야구를 그만둬야 할까 했을 때는 하루에 소주 20, 30병씩 마셨다"라며 "먹으면 졸리다.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대호는 "그때는 다른 생각이 하기 싫었다. 술 기운에 잠들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대호는 일본시리즈 5경기에서 16타수 8안타(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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