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성유리, 다리 사이에 낀 훌라후프 “13년 지났어도 창피”

입력 2015-10-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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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성유리

‘해피투게더’ 성유리가 훌라후프에 얽힌 굴욕담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성유리, 김성균, 지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추억의 소장품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성유리는 훌라후프를 꺼내들며 13년째 따라다니는 굴욕영상을 언급했다. 과거 핑클 시절 예능프로그램에서 훌라후프를 뛰어넘다가 가랑이에 걸려 휘청하고 만 것.
성유리는 “뭔가 웃기지 않으면 집에 가서 찝찝하고 일을 안 한 것 같았다”며 “다른 멤버들과 달리 난 활약이 없었다. 훌라후프를 뛰어넘다가 걸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자료화면이 등장하자, 출연자들은 성유리의 굴욕적인 모습에 배꼽을 쥐며 폭소를 터트렸다.
성유리는 “창피해서 아프지도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다시한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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