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조지 프린스
세계적인 팝스타 프린스(57)와 동침했다고 밝힌 영국 출신 가수 보이 조지(54)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이 조지는 유명한 동성애자다. 2009년 성관계를 거부한 동성 연인을 폭행해 15개월의 징역을 살았다. 당시 보이 조지 변호사는 "보이 조지가 마약을 먹은 상태에서 나온 행동"이라며 선처를 부탁했지만 법원으로부터 거부당했다.
보이 조지는 2006년 8월 자신의 뉴욕 아파트에 도둑이 들었다고 허위 신고를 해 5일간 맨해튼 거리를 청소하는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보이 조지는 여장을 하고 특유의 중성목소리를 내며 무대에 서 눈길을 끌었다. 보이 조지 히트곡으로는 그룹 컬처클럽과 함께 1980년대 초 발표한 `카마 카멜레온(Karma Chameleon)` `두 유 리얼리워너 허트 미(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등이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보이 조지는 최근 BBC 채널의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나는 위대한 영혼을 가진 역사적인 가수들과 함께 듀엣을 많이 했다. 루터 밴드로스를 비롯해 스모키 로빈슨 등이다"라고 자랑했다
다른 심사위원 팔로마는 "좋다. 그럼 더 위대한 영혼을 가진 이름은 어떤가? 나는 프린스와 함께 (듀엣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보이 조지는 "아가씨, 잊어버려. 난 프린스 하고 동침도 했어"라고 비웃었다.
제작진은 "보이 조지의 말을 믿을 수 없다. 하지만 관객들은 그의 고백에 깜짝 놀랐다. 방송이 될지는 의문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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