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多뉴스]이유비, 협박에 '도 넘은' 악플까지...하루만에 바뀐 네티즌 반응 '극과극'

입력 2015-10-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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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미에로 화이바


이유비가 협박에 이어 네티즌의 비난까지 받았다.

지난 29일 배우 이유비(26)를 상대로 돈을 요구한 20대 협박범(주범 1명 공범 2명)이 검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들은 클럽에서 이유비의 핸드폰을 습득한 뒤 개인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4차례에 걸쳐 2천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유비의 소속사 sidusHQ는 "습득한 분실물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공중전화를 옮겨 다니며 협박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A씨에 대해 당사는 핸드폰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를 요청,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한 A씨는 바로 구속되어 검찰에 송치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네이버캡처

29일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네티즌은 협박범이 아닌 이유비를 공격했다. 클럽에서 핸드폰을 분실했다는 소식에 이유비를 `클럽에 자주 다니는 연예인`으로 매도했다. 아울러 이유비가 견미리의 딸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금수저` 논란도 고개를 들었다. 또 `휴대폰에 무슨 내용이 담겼기에 협박범이 2000만 원이나 되는 큰 돈을 요구했냐`는 추측도 나왔다. 
사진출처-네이버캡처


하지만 단 하루 만에 댓글의 판도가 바뀌었다. "이유비가 클럽간 게 잘못이냐", "이유비가 무슨 죄야?" 등의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근거없는 억측으로 이유비는 두 번 상처를 받았다. 이유비는 이 사건의 피해자일뿐이다. 비난의 화살은 협박범에게 겨누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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