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가 없는 기어 고정(fixed-gear) `픽시 자전거`가 시속 10㎞로 달릴 때 제동거리는 브레이크가 있을 때에 비해 최소 5.5배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부주의에 의한 자전거 사고 예방 차원에서 `자전거 주행 중 위험성 실증실험`을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30일 밝혔다.그 결과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의 제동거리는 일반 자전거보다 최소 5.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속 15㎞일 때는 9.2배, 20㎞일 때는 13.5배 증가했다.
그리고 마라톤 선수가 뛰는 속도의 절반에 해당하는 시속 10㎞로 주행했을 때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만약 운전자가 시속 15㎞로 주행하면서 전방을 주시하고 있으면 2m 전방에서 대상을 인지할 수 있지만, 제동거리가 길어 충돌을 피할 수는 없었다.안전처는 이 같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는 위험하고 불법임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마라톤 선수가 뛰는 속도의 절반에 해당하는 시속 10㎞로 주행했을 때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만약 운전자가 시속 15㎞로 주행하면서 전방을 주시하고 있으면 2m 전방에서 대상을 인지할 수 있지만, 제동거리가 길어 충돌을 피할 수는 없었다.안전처는 이 같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는 위험하고 불법임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멋으로 픽시 타는 사람들 진짜 없어 보이더라"(kyre****), "예뻐서 타면 큰 사고로 이어지는 자전거"(dapa****)라며 픽시의 위험성과 관련해 기사의 내용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1만7471건으로 사망자는 287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