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치명적인 독!

입력 2015-10-30 13:29  



최근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고 찬바람이 불면서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여 관절 주변의 인대가 굳고 유연성이 떨어진다. 둔해진 관절의 움직임 때문에 관절 부상이 생기기 쉽고, 관절질환의 발생도 늘게 된다.

추워진 계절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관절질환 중에 하나가 퇴행성관절염이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50대 중년기 이후에 발병이 가속화된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부위가 붓고, 통증이 생기면서 뻣뻣해진다. 그리고 관절을 쓸 때마다 소리가 난다. 관절을 쓰지 않으면 통증이 없지만, 계속 움직임이 많아지고 조금이라도 무리를 하면 통증이 생긴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경미한 통증만 있기 때문에 대수롭게 생각하고 민간요법에 의지하여 방치하기 쉽다. 특히 대부분의 환자가 중장년층에서부터 노년층이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하지 못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관절염은 악화될수록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고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방법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초기라면 약물과 주사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치료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보통의 활동에도 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일상생활이 어려운 퇴행성관절염 환자라면 수술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 간혹, 비수술적 치료만 할 수 있는 병원에서 퇴행성관절염 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내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처사이다.

퇴행성관절염 수술방법으로는 가장 효과가 우수한 치료방법이 인공관절치환술이다.
인공관절치환술은 몸 속에서 안전한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공관절을 손상된 관절이 있던 자리에 삽입하여 정상적인 관절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방법이다. 현재 인공관절치환술 수술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만 60세 이상 환자분들에게는 거의 반영구적인 인공관절의 사용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인공관절치환술은 매우 고난이도의 수술 실력과 첨단 장비시스템을을 요구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다양한 수술 경험을 가진 전문의료진을 통해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 인공관절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병원 중에 하나인 안산21세기병원 박성식 원장은 `과거와 달리 인공관절치환술의 발전으로 절개부위도 작고 수술시간도 단축되어 환자들이 부담감을 줄이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하며 `수술에 사용되는 관절이 인공소재라 거부감을 느끼는 환자가 더러 있지만 인공관절은 우려와는 다르게 25년 이상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는 안전한 특수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고 전했다.

추워진 날씨 탓에 활동이 둔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날씨가 춥다고 몸을 움츠리기 보다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고 관절에 좋은 음식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관절염 예방을 할 수 있는 비타민D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류, 달걀노른자, 표고버섯 등의 섭취를 늘이고 햇볕을 통해 체내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도록 일조량이 많은 낮 시간에 최소 10분 이상 햇볕을 쬘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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