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와 결별한 돈 매팅리 감독이 마이애미 말린스 신임 감독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사진 = LA 다저스) |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와 결별한 돈 매팅리 감독이 마이애미 말린스 신임 감독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미국 주요 매체는 29일(현지시간) 마이애미가 새 감독으로 매팅리 전 LA 다저스 감독을 확정하고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6일 마이애미는 매팅리와 면접을 가진 바 있다. 마이애미는 시즌 도중 감독에 부임한 댄 제닝스가 사임하면서 매팅리와의 협상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매팅리 감독의 구체적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4년 계약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팅리 감독은 다저스에서 연봉 150만 달러(약 17억원)를 받았다.
한편, 매팅리 감독(446승 363패)은 5년 동안 다저스를 이끌면서 3년 연속 포스트 시즌 무대에 올려놓았다.
비록 가을 야구에서 번번히 고개를 숙이며 아쉬운 점을 남겼지만, 선수단 융합과 가을 야구 진출을 무난히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