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 삼성화재블루팡스) |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2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1라운드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9, 25-21, 25-21, 25-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2연승을 거두며 탈꼴찌에 성공, KB손해보험을 3연패에 빠트리며 꼴찌로 추락시켰다.
1세트에서는 듀스가 이어지는 접전끝에 27-27에서 KB손해보험의 마틴이 오픈 공격을 찔러 넣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김요한, 마틴 등의 공격을 봉쇄하고 그로저의 공격이 활발히 진행된 삼성화재는 20-15로 2세트를 가져갔다.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도 그로저를 앞세워 맹공을 펼쳤다. 그로저의 오픈 성공으로 선취점을 가져온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연속 득점이 폭발, 리드를 가져왔다. 반면 KB손해보험은 김요한의 서브 범실과 연달아 서브에이스 내주며 추격에 실패했다.
4세트에서 삼성화재는 쉽게 리드를 가져갔다. 그로저와 지태환, 정동근의 고른 득점과 김명진의 블로킹이 성공하며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삼성화재의 그로저는 홀로 48득점(득점성공률 61.11%)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류윤식이 11득점, 이선규가 10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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