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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3분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순익이 2,4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분기보다 5.9% 늘었고 전분기였던 2분기보다는 19.3% 줄었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8.3% 증가한 9,24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기업은행 개별기준 3분기 순익은 전년보다 5.3% 증가한 2,139억원, 누적 순익은 4.4% 늘어난 8,1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은행 측은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 증가와 개인고객 기반 확대에 따른 저원가성예금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1.91%)보다 0.01%p 상승한 1.92%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보다 8.4% 늘어난 125조9천억원을 기록하며 중소기업대출 점유율 22.5%로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총 연체율은 전년보다 0.11%p 개선된 0.59%(기업 0.65%, 가계 0.29%),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4%p 개선된 1.42%를 나타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4분기에도 기업구조조정, 중국 성장률 둔화, 수출 감소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선제적 건전성 관리와 신규 수익원 발굴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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