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던 동양네트웍스가 임시주주총회 결과가 발표되자 하락 마감했습니다.
30일 동양네트웍스는 전일 대비 265원, 10.77% 내린 2,19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임시주총에서 2대주주이자 현 경영진 우호세력 KJ프리텍이 내세운 이기태 KJ프리텍 대표가 선임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 경영진이 임시주총에서의 승리로 일차적인 경영권 방어에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최대주주인 SGA그룹 측의 지분이 높아 경영권 분쟁 요소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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