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으로 논란을 빚었던 `상상고양이`가 11월 24일로 편성을 확정했다.
MBC에브리원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다.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종현(유승호)과 고양이 복길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다.
`상상고양이`는 캐스팅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군 제대 후 유승호의 브라운관 복귀작이기도 하고, 유승호의 상대역이 조혜정으로 확정되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상상고양이`에는 연기파 배우 박철민과 유승호의 첫사랑 역할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 그룹 마마무의 솔라, `밤을 걷는 선비`로 얼굴을 알린 모델 출신의 최태환과 영화 `한공주`로 섬뜩한 연기를 훌륭하게 선보인 김현준등 막강한 출연진 라인업을 완성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의 반응은 여전히 조혜정 `금수저 논란`에 머물러 있다. "유승호 상대역 클라스..", "금수저도 모자라 아이돌까지 있네"라며 부정적인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이미 방송은 편성됐다. 비난은 방송을 본 뒤에 해도 늦지 않다. 아직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조혜정과 첫 연기에 도전하는 솔라에게 연기력을 검증할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
`상상고양이`는 11월 24일 (화) 오후 8시 50분 첫 방송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