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S&P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30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됐다.
강등배경으로는 유가하락에 따른 재정적자 확대가 꼽혔다.
S&P는 사우디 재정균형 악화가 반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S&P는 또 올해 사우디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 GDP의 16%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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