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내 8개 대형은행들에게 1,200억달러 규모의 자본을 확충하라고 요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Fed가 은행이 위기시 손실흡수능력(TLAC)을 갖추게 하기 위해 1,200억달러 장기채권을 발행해 자본을 확충하게 하는 내용의 규제안을 오는 11월 6일 표결할 예정이라고 현지시간을 30일 밝혔다.
이번 규제안은 위험 가중자산의 18%로 TLAC 하한을 맞추고, 완료시한을 2022년 1월까지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규제안에는 또 각 은행의 TLAC에 최소한의 채권자금을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과 은행들이 충족해야 할 네 개의 다른 비율도 담겨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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