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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일 홍콩 AsiaWorld-Expo에서 개최되는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18개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엠넷은 30일 오후 6시, Mnet 채널과 네이버 V앱을 통해 2015 MAMA 노미네이션 특집 생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신인상부터 올해의 노래까지 각 분야에 해당하는 총 18개 부문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10월까지 음원을 발매한 아티스트들이 각 부문별 후보에 올랐다.
수상부문은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가수상(남자/여자), 그룹상(남자/여자), 신인상(남자/여자),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남자/여자),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남자/여자), 베스트 밴드/랩/콜라보레이션&유닛 퍼포먼스, 베스트 뮤직비디오까지 총 18개 부문이다.
남자 가수상 후보에는 Zion.T(자이언티), 규현, 박진영, 정용화, 종현이, 여자 가수상에는 보아, 아이유, 에일리, 태연, 현아가 이름을 올렸으며, 남자 그룹상 후보에는 BIGBANG(빅뱅), EXO(엑소), 방탄소년단, 샤이니(SHINee), 슈퍼주니어, 신화가, 여자 그룹상 후보에는 AOA, Apink, miss A, 소녀시대, 씨스타, 원더걸스가 올랐다.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iKON, N.Flying, 몬스타엑스, 세븐틴, 업텐션(UP10TION)이, 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CLC, TWICE, 러블리즈, 여자친구(GFRIEND), 오마이걸(OH MY GIRL)이 후보로 선정됐으며,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부문에는 SG워너비, Zion.T, 규현, 임창정, 허각이,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여자부문에는 다비치, 마마무, 백아연, 에일리, 태연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부문에서는 가인, 니엘, 박진영, 엠버, 현아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후보는 BIGBANG, EXO, GOT7, 빅스, 샤이니, 인피니트의 투표가 진행되며,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에서는 AOA, EXID, 걸스데이, 레드벨벳, 씨스타, 포미닛의 투표가 진행된다.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에는 CNBLUE(씨엔블루), FTISLAND(에프티아일랜드), 넬, 정준영밴드, 혁오가, 베스트 랩 퍼포먼스에는 Gary, 도끼, 매드 클라운, 박재범, 산이가,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유닛 부문에는 Zion.T&크러쉬, 블락비&바스타즈, 빅스LR, 소유&권정열, 인피니트H가 각각 선정됐다.
베스트 뮤직비디오에는 BIGBANG과 f(X), 샤이니, 원더걸스, 인피니트가 후보로 올랐다.
선정에 따른 네티즌 반응은 "당연히 빅뱅"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동시에 슈퍼주니어가 왜 후보인지 의문이라는 평도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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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에 대한 호평의 기저에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차트 1위를 갱신해 온 점이 크다. 다만 빅뱅의 MAMA 참여가 불확실한 상황이고, 팬덤이 결정적인 온라인 투표에서는 엑소나 슈퍼주니어 등 타 그룹의 화력이 만만찮으니 결코 수상을 방심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또한 슈퍼주니어에 대한 지적도 눈에 띈다. 국내활동을 기준으로 올해 슈퍼주니어는 10주년 앨범 발매 후 단 1주일을 활동했다. 그럼에도 남자그룹상 후보에 오른 게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이에 MAMA는 한국 내 시상식이 아니고 해외에서의 인기도도 반영하기 때문에 해외 팬덤이 탄탄한 슈퍼주니어가 후보에 오르는 건 마땅하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