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 니퍼트 재계약, 한국시리즈 니퍼트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과 함께 니퍼트 재계약 및 향후 니퍼트 영구결번에 대한 팬들의 목소리가 높다.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은 31일 확정됐다.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14년 만에 한국시리즈(KS) 정상을 차지했다.
두산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승제) 5차전에서 삼성을 13-2로 눌렀다.
두산 14년 만의 KS 우승 뒤에는 `니느님` 니퍼트가 있었다. 니퍼트는 정규시즌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부활했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150만 달러) 선수 다웠다.
니퍼트는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4차례 선발로 나서 0점대 평균자책점에 3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도 7회 구원으로 나서 활약을 펼쳤다.
니퍼트는 두산베어스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두산의 주춧돌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산 팬들은 향후 `니퍼트 재계약`은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두산 팬들은 몇 년 후 니퍼트가 은퇴하면 그에 맞는 대우도 해줘야한다는 입장이다.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 등에는 "니퍼트 영구결번, 외국인 최초로 영구결번에 은퇴식을 해줘야한다"는 글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