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근일 기자
AQ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기획한 남성 아이돌그룹 `VAV(브이에이브이)`가 베일을 벗었다. 리더 세인트 반을 비롯해 에이스, 제이콥, 바론, 샤오, 겨울 등 6인조로 구성된 VAV는 데뷔에 앞서 만화작가 하일권과의 콜라보레이션 웹툰 `Under the moonlight`를 통해 신비로운 결성 스토리를 전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범상치 않은 등장 예고 덕에 데뷔 전부터 적잖은 팬을 모은 VAV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신촌 유플렉스 야외무대에서 고대하던 쇼케이스 무대를 가졌다. 때마침 할로윈데이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신촌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까지 1,000여 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VAV는 데뷔 타이틀곡인 `Under the moonlight`를 파격적인 늑대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Under the moonlight`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콰지모도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으로 트렌디한 EDM과 감각적인 힙합 리듬이 특징이다. MC 박경림이 진행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첫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인 `굿바이` `신세계`의 무대도 펼쳐져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굿바이`는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낸 이들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표현한 곡이며 `신세계`는 신예 그룹으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멤버들의 각오를 담아낸 곡이다. AQ엔터테인먼트 측은 "VAV는 다차원의 콘셉트를 보여줄 차세대 케이팝(K-POP)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각오다"며 "웹툰, 앨범 뿐 아니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게임까지 동시에 오픈함으로써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는 케이블채널 ETN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주요 방송매체에서도 생중계됐다. 중국인 멤버인 타이콥과 샤오는 중국어로 고국의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리더인 세인트 반은 "꾸준히 앨범을 내 VAV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많은 이들에게 우리를 알리고 싶다"며 "나아가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고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일본까지 월드투어를 할 수 있는 그룹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보다 100배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VAV의 데뷔앨범 `Under the moonlight`와 오는 11월 2일 정오에 뮤직비디오와 함께 전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 사진 이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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