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10개월 여정 끝 종영...부녀사이 변화

입력 2015-11-01 22:33  



아빠를 부탁해, 10개월 여정 끝 종영...부녀사이 변화

아빠를 부탁해 소식이 시선을 모은다.

아빠를 부탁해가 10개월 간의 여정을 끝내고 종영한다.

1일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과 딸 조혜정, 이경규와 딸 이예림 등의 부녀가 출연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를 어색해하던 부녀 사이에는아빠를 부탁해 출연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경규는 이날 아빠를 부탁해에서 “딸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딸의 친구, 그리고 취미생활, 성격 등도 알게 돼 잃어버린 20년을 되찾은 듯하다”고 말했다.

조재현 역시 이날 마지막 방송 분에서 조혜정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소품을 챙겨주는 등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조혜정은 아빠를 부탁해 제작진에게 “아빠가 원래도 나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표현하는 법까지 아신 듯하다”며 “우리 이제 편해졌구나라고 느끼곤 한다”고 말했다.

어색한 아빠와 딸의 관계 회복을 목표로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는 많은 화제를 낳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11월22일부터는 가 방송된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 종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이 많은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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