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저성장 극복 위한 경제 협력 방안 논의

한국과 중국, 일본 경제계 대표들이 모여 글로벌 저성장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일본 경단련과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5차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을 열었습니다.

3국 경제 단체는 경제계 간 협력과 교류 증진 등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또 아시아 인프라 개발 협력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중 FTA와 RCEP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 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FTA는 3국간 무역량 증가를 통해 저성장 기조에 보다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국은 모두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R&D의 경우, 협력을 통해 리스크를 나누며 글로벌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