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종영] 조재현, 조혜정 금수저 논란? "아빠라는 사실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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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종영과 조혜정 금수저(조재현 딸 금수저) 논란에 관심이 쏠렸다.

`아빠를 부탁해` 종영 방송에서 `조혜정 금수저` 논란을 조재현이 언급했다.

1일 SBS `아빠를 부탁해` 종영 방송에서 조재현은 편지를 통해 `조혜정 금수저`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조혜정 금수저` 논란은 신인인 조혜정이 유승호와 함께 `상상고양이`에 발탁되며 논란이 됐다.

조재현은 `조혜정 금수저` 논란에 대해 조혜정에게 보내는 편지로 속내를 드러냈다. 조재현은 조혜정에게 "어쩌면 이 모든 과정이, 한 편의 시나리오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50부작 중 1편을 마쳤다고 생각하자. 첫 번째가 제일 힘들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시간이 흐르면 그게 네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아니라, 네 인생에 가장 소중한 시기였을 것이다. 그 때가 없으면, 훗날 단단한 사람이자, 단단한 배우인 조혜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자"고 말했다.

조재현은 또 "배우이기 전에 아빠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조혜정은 조재현의 편지를 읽고 눈물을 보였다. 조혜정은 "진짜 나에게 해주고 싶으셨던 말들이었다. 그래서 너무 감동스럽고 감사했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상고양이 조혜정은 24일 시청자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