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최대 0.7%p ↓

입력 2015-11-02 09:2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르면 내년 1월말부터 신용카드 가맹점이 카드사에 매출을 기준으로 내는 수수료가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된다.

영세·중소 가맹점은 현 수준보다 0.7%p, 연매출 10억원 이하인 일반가맹점은 평균 0.3%p 떨어질 전망이다.



새누리당과 금융위원회는 2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을 확정했다,

조정안에 따라 현재 단일 우대수수료율 1.5%를 적용받는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0.8%로,

2.0%를 적용받는 연매출 2억원 초과~3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1.3%로 종전보다 각각 0.7%p 인하된다.

수수료율을 자율적으로 정하는 일반가맹점(연매출 3억원 초과~10억원 이하)에 대해서도 카드사의 인하를 유도,

현재 2.2% 수준인 평균 수수료율을 1.9%로 0.3%p 낮추는 한편 현재 2.7% 수준인 수수료율 상한은 2.5%로 하향조정한다.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때 적용하는 국세납부 대행수수료율은 1.0%에서 0.8%로 낮추기로 했다.

그러나 연매출이 10억원을 넘는 대형 가맹점은 수수료율 변화가 없을 전망으로 신용카드 수수료율 평균 1.96%가 계속 유지된다.

포인트 혜택 등 카드사의 마케팅 지원을 거의 독차지하면서도 영세가맹점을 제외한 대부분 가맹점보다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보다 수수료율이 낮은 구조인 체크카드 수수료율도 추가로 낮춘다.

영세가맹점은 현 1.0%인 우대수수료율이 0.5%로 인하되고, 중소가맹점은 1.5%에서 1.0%로 0.5%p씩 낮아진다.

일반가맹점 체크카드 수수료율의 경우 현재 1.7%인 비은행 전업카드사 수수료율(1.7%)과 1.5%인 은행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1.5%로 통일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번 수수료율 인하 조치로 전체 카드 가맹점의 97%에 해당하는 238만개 가맹점이 0.3∼0.7%p의 수수료율 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가맹점들의 전체 수수료 부담 감소액은 연간 약 6,7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