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불명 건국대 폐렴 감염자 49명·모니터링 대상자 1,472명

입력 2015-11-02 10:26  




집단폐렴 증상을 보이는 건국대 호흡기질환 감염자가 또다시 8명 늘어났다.

이제까지 총 49명이 감염된 것이다.

이들 모두 동물실험실을 방문한 경력이 있지만, 아직 뚜렷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새롭게 늘어난 8명 역시 지난 8일 이후 동물실험실을 방문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이 같은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전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김영택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은 "(전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지만, 이 환자들의 동거인들이 한 43명 된다. 그 분들에게 이상증세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이후 동물실험실이 있는 건물은 이미 폐쇄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동물실험실에서 살아있는 병원체나 무생물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또 의심환자에 대한 인체검사와 실험실을 조사하면서, 교직원과 학생 등에 대한 모니터링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0시 기준으로 동물생명과학대학 학생과 교직원 964명 외에 강의를 듣기 위해 해당 건물을 정기적으로 출입한 다른 단과대학생 등 508명을 추가해 총 1472명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모니터링 결과에서 특이한 증상이 발견된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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