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사진 = 원주 동부 프로미) |
원주 동부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동부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전자랜드와 홈경기에서 87-68로 꺽고 3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8위(7승10패)로 올라섰고, 전자랜드는 공동6위(7승9패)에 머물렀다.
1쿼터 로드 벤슨의 공격 난조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동부는 교체 출전한 김종범의 3점슛이 8득점이 터지며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어 김주성이 13경기만에 득점을 넣으며 1세트를 17-14로 가져왔다.
이어 2쿼터에서 맥키네스(2쿼터 11득점)의 공격력이 살아난 동부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9-27로 2쿼터를 마감했다.
37-27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한 동부는 전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맥키네스와 김주성, 두경민의 득점포에 힘입어 69-40까지 점수 차를 벌린 동부는 견고한 골밑 수비로 전자랜드의 추격의지를 완벽히 꺾고 4쿼터까지 리드를 가져가며 승리를 따냈다.
한편, 발가락 부상으로 지난 9월19일 서울 삼성전 이후 13경기만에 돌아온 김주성은 이날 3점슛을 포함해 15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3연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