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전노민, 연기에 신기가 내렸다?… 서슬퍼런 대립 '소름'

입력 2015-11-02 13:16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전노민 (사진 = SBS)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 출연중인 김명민과 전노민이 연기에 신기(神技)를 발휘, 다시 한번 NG없이 촬영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육룡이 나르샤`(이하 `육룡`) 지난 10월 27일 8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정도전과 홍인방이 비국사 안에서 서로를 노려보며 대사를 주고받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홍인방역의 전노민은 "어릴 때 갖고 놀던 딸랑이를 버렸을 뿐이다"는 말에 정도전역 김명민은 "나 정도전도 딸랑이는 버렸다"며 힘과 권력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결국은 고려에 운명을 걸고 단판 승부를 내자는 대사를 선보였던 것. 이 둘은 예전에 속내를 털어놓던 동지사이였다가 홍인방의 변절이후 등을 돌린 사이답게 찬바람이 불정도로 서슬퍼런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둘은 지난 10월 6일 2회 방송분의 대의(大義)를 함께 하기로 약속한 장면을 위해 7페이지에 이르는 분량에서 NG없이 촬영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무려 13페이지나 되는 대본에서도 단한차례의 NG가 없이 촬영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도 역시 김명민과 전노민이 주고받은 이 대사에서 신경수 감독과 이상욱 촬영감독을 포함한 스태프들은 둘을 향해 "연기에 신기(神技)가 내렸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에도 김명민씨와 전노민씨가 극한의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브라운관을 압도했다"며 "이제 본격적인 건국스토리가 등장하면서 또 어떻게 둘이 대립하면서 명장면을 만들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이기도 한 이 작품은 박상연, 김영현 작가, 그리고 신경수 감독이 다시 뭉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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