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화재, 피해상황 3일 근무 전까지 복구예정…마비된 서버는? (사진 = 연합뉴스 / 내용과 무관)
서울시교육청 내 학교보건진흥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상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내 학교보건진흥원 건물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배전관 전선에 불이 붙어 배전관 판넬 일부가 손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학교보건진흥원 3층에 위치해 있는 전산시스템 가동서버에 전력공급이 끊어져 서울시교육청 주요 전산시스템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나 큰 재산손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 교육청은 이날 오전 9시 45분경 학교보건진흥원 전기실 변압기 고장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되어 업무관리시스템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홈페이지 등 주요 전산시스템이 멈춘 상태라고 밝혔다.
교육청 측은 “변압기 고장으로 학교보건진흥원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는 각종 전산시스템을 가동하는 서버에 전력공급이 끊어졌다. 야간작업을 통해 3일 근무 전까지 전원을 복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를 신고받고 소방차 6대가 긴급 출동했다.
119 소방대원의 진화작업으로 현재 불길은 모두 잡힌 상태이며, 매캐한 연기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지하 1층 전기실 배전판 판넬에 과부하가 걸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상황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화재, 피해상황 3일 근무 전까지 복구예정…마비된 서버는? (사진 = 연합뉴스 / 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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