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多뉴스] 수능 영어 풀어본 영국 명문대생 결국 포기, 네티즌 "세계적인 수준의 수능시험"

입력 2015-11-02 17:55  

사진 출처 - JTBC 캡처


케임브리지대 엠마뉴엘 칼리지에서 언어학을 공부하는 학생이 수능 영어 영역 문제 풀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세 문제를 모두 틀렸고 알리는 "제가 쓰는 영어 아닌 것 같았어요. 다른 언어 같았어요. 수능에 나오는 단어는 제가 매일매일 쓰는 단어도 아니었고요"라고 말했다.

수 천 개의 댓글이 달리고 있는 이 기사에 네티즌은 "본토에서도 안알아주는 영어를 하는나라. 학생등급만 구분할려고 하늘에 헛발질만", "우리나라 수능은 영어가 아니라 영문학같애", "세계적인 수준의 수능시험 대단합니다", "시험 영어와 생활영어는 완전 다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5420 target=_blank>NAVER</a> 캡처


표정이 굳어지고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알리는 이어 "케임브리지 시험은 합격했죠. 그런데 수능은 못했어요. 떨어질 걸요. 한국 학생들 화이팅하세요. 어렵겠어요"라고 응원의 말을 남겼다. 

한편, 전국 53만 명 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5년 10월 모의고사 영어 1등급 예상 점수는 1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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