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의 한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3층짜리 공장 건물(484.8㎡) 2동을 완전히 태우고 옆 건물 한 동 일부까지 태웠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 한 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3개 동과 안에 있던 설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억 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확산 속도가 빨라 한때 이 일대가 검은 연기로 휩싸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기계 보수업체 직원이 용접을 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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