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신데렐라’, 오는 8일 마지막 무대

입력 2015-11-03 08:25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화려한 막을 올렸던 뮤지컬 ‘신데렐라’가 오는 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쟁쟁한 대작들 속에서 1차, 2차 티켓오픈 당시 예매처 1위에 오르는 등 지속적인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랭킹 상위권을 유지했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뮤지컬 ‘신데렐라’는 개막 전부터 안시하, 서현진, 윤하, 백아연, 엄기준, 양요섭(BEAST), 산들(B1A4), 켄(VIXX)등 화려한 캐스팅이 공개 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기존 동화 속 착하고 수동적인 신데렐라와는 달리 당차고 사랑을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할 줄 아는 현대판 신데렐라를 선보인다. 이러한 현대판 신데렐라는 놀라운 특수효과와 마술 등 무대 기술의 도움으로 한층 동화 속 상상을 그대로 재현시켰다. 3초 만에 누더기 옷에서 반짝이는 드레스로 의상이 변화하고, 호박, 생쥐, 여우가 각각 마차, 말, 마부로 변하는 등 그 동안 국내 뮤지컬에서 선보인 기술력을 뛰어넘는 다양한 시도로 동화 속 판타지가 현실이 되는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을 사로잡은 뮤지컬 ‘신데렐라’를 관람한 관객들은 “동화라서 유치할 수 있지만 신선한 내용과 다이나믹한 무대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예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 “조만간 다시 찾아야겠어요. 두시간 반 동안 이야기속에 흠뻑 빠져있는 경험은 흔치 않을테니까요.”, “나와 함께 성장한 아름다운 동화 이야기” 등 공연에 대한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성남 앵콜 공연에는 신데렐라 역에 서현진, 윤하, 백아연, 신데렐라와 꿈 같은 사랑에 빠지는 크리스토퍼 왕자 역에 엄기준, 산들(B1A4), 켄(VIXX) 그리고 새로운 신데렐라 역에 김금나, 크리스토퍼 왕자 역에 박진우가 참여하며 이 외에도 홍지민, 이경미, 가희, 정단영, 임은영, 김법래, 장대웅, 박무진, 황이건 등 기존 캐스팅과 새로운 캐스팅의 조합으로 충무아트홀의 감동을 재현한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11월 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의 마지막 공연 후 한 달간 전열을 가다듬고 12월 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11월 3일부터 11월 5일 사이에 예매하는 관객에게는 20% 조기예매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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