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환 전 여자친구 "장성우 치어리더 사건 진짠데" SNS 폭로 '헉'

입력 2015-11-03 08:27   수정 2015-11-03 09:05



장시환 장성우 박기량

징계를 받은 kt위즈 장시환 전 여자친구의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시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네티즌은 지난달 SNS에 "시집오라고 친척 결혼식이고 데려가서 동네방네 결혼할 거라고 인사를 다녔다"며 "그래서 부모님께 누구보다 잘했고 직장인에겐 최고의 꿀 같은 추석 휴일도 하루도 안 빠지고 병수발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장시환 여자친구는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도 없이 이별했다면서 "장시환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무책임하게 사라졌다"고 말했다.

장시환 전 여자친구는 "장시환이 맨날 인스타 다이렉트 던 페북 메신저로 얼굴 반반한 팬이든 치어리더든 그렇게 번호를 주고 다녔다"면서 "시간이 약이겠거니 마음을 추슬러 봐도 배신감에 잠을 아직도 못 자겠다. 룸메이트 끼리끼리..그 와중에 그 여자 치어리더 사건은 진짠데 어느 누가 내가 얘랑 잤고 할 사람이 누가 있냐며 웃던 니네가 사람 우습게보고 정말 얼마나 잘되는지 보자"고 경고했다.

kt위즈는 SNS 논란을 빚은 장시환 선수에게 사회봉사 56시간 처분을 내렸다. 장성우 선수에게는 2016 시즌 개막 후 50경기 출장 정지와 2000만원의 벌금을 징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장성우 선수에게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과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장성우 전 여자친구는 SNS에 장성우가 치어리더 박기량을 비롯해 자신의 소속팀 선수와 감독에 대해 뒷담화와 욕설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성우는 메신저로 박기량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성희롱 발언을 해 충격을 줬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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