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SNS 논란' 장성우 징계 "술 한잔 따라보라고.."

입력 2015-11-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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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논란 장성우





박기량, `SNS 논란` 장성우 징계 "술 한잔 따라보라고.."

SNS 논란 장성우 박기량

KT 위즈 장성우가 최근 전 여자친구 관련 `SNS 논란`으로 징계를 받은 가운데 과거 치어리더 박기량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기량은 과거 MBC `세바퀴`에 출연해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취급을 받은 적이 있다"며 "치어리더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시절 체육대회에서 아버지 연배 되시는 분이 술 한잔 따라보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방울토마토를 맞아본 적까지 있다"며 "야구장에서 밑에서 카메라로 찍는 분들도 있고, 경기가 지면 물건을 던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변태처럼 눈이 풀려 춤추는대로 비틀어가며 카메라로 찍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일 KT 측은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SNS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장성우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장성우는 전 여자친구가 SNS를 통해 스마트폰 메신저로 나눈 대화를 폭로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대화 내용 중에는 동료들, 팬, 치어리더 등을 비하하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커졌고 이에 박기량은 장성우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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