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안재욱, 과거 삭발한 이유가..."우울증 같은 것들 왔다"
힐링캠프 안재욱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안재욱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저조한 드라마 시청률로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안재욱은 "사전제작드라마였는데, 답안지를 내고 답안지를 잘 못 쓴 것을 알고 있는데 성적표가 기다려지겠느냐"며 "그런 마음이었다. 조기종영을 할 수도 없고 방영날짜가 다가오는 시간이 너무 무서웠다. 첫 방송전에 한국을 떠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파리 여행을 떠났는데 삭발을 했다. 우울증 같은 것들도 왔다"라며 "사실 3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인생, 배우의 삶, 배우로서의 연기력에 대한 고민이 그 시기에 다 맞물려 어우러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눈물도 정말 많이 흘렸다. 감정이 잡히다가 나와야 하는데,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툭 떨어지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의 출연해 아내 최현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