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가 KBS 드라마 스페셜 ‘낯선 동화’에 캐스팅 됐다.
‘신 스틸러’ 김정태가 2011년 ‘휴먼 카지노’ 이후 4년여 만에 ‘낯선 동화’로 KBS 드라마 스페셜 시청자들을 찾는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신 스틸러’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 김정태가 KBS 드라마 스페셜 ‘낯선 동화’에서 주인공인 동화 삽화가 상구 역을 맡아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에서 보지 못 했던 새로운 캐릭터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정태가 출연하는 ‘낯선 동화’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봉봉의 원작자라고 강하게 주장하며 빼앗긴 동화 속 캐릭터의 저작권을 되찾겠다는 희망 하나로 생계를 내팽개치고, 재판을 위해 아들의 통장까지 훔치는 철 없는 낭만주의자인 동화 삽화가 ‘상구’가 아들인 수봉이 동네 불량학생에 의해 나쁜 일을 시작하자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부정(父情)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동화 같은 이야기로 오는 7일 밤 11시 방송 예정이다.
한편, 김정태는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최혜란(진경 분)의 친 오빠이자 의료법인 가홍에서 막강 권력을 휘두르는 최이사 역을 맡아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기회주의자로 동생 최혜란과 함께 베일에 가려진 후계자 김영호(소지섭 분)를 경계하며 소지섭과 대립되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