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스캔들’ 강용석, 2015년 총선출마 계획 “난 어디든 나가면 돼”

입력 2015-11-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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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스캔들’ 강용석, 2015년 총선출마 계획 “난 어디든 나가면 돼”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와의 스캔들로 각종 방송에서 하차한 변호사 강용석이 2016년 총선 출마계획을 밝혔다.

강용석은 지난 2일 한 방송사 뉴스코너에 출연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생각과 2016년 총선 출마를 언급했다.

이날 강용석은 “(변호사로 지내는) 요즘 생활에 만족한다”면서도 “새누리당이 공천을 주면 나가고 싶다”고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마포는 안 나갈 것”이라며 “서울 안에서 어디 한군데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강용석은 또 “총선 예비 후보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그건 전혀 모르는 신인이 명함 돌릴 때 필요한 것이다. 지금 내가 명함 돌릴 상황은 아닌 것 같다. 강용석을 모르는 사람이 있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나가면 된다. 여론조사를 해보면 되지 않느냐”면서 “현재 국회의원이 아닌데 보고 싶은 사람에 관한 조사에서 오세훈이 1등이고 2등이 나다. 저 정도면 어디든 되지 않겠느냐”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강용석은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 조모씨로부터 아내와의 부적절한 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상태다. 스캔들 보도가 계속 되는 가운데 김미나 씨는 최근 여성지 여성중앙 인터뷰를 통해 강용석과의 스캔들을 부인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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