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결혼반지·청첩장 공개 "군대 안 가려고 결혼? 병역 의무는…"

입력 2015-11-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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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동호 결혼

유키스 출신 동호(21)의 결혼 반지와 청첩장이 공개됐다.

한 매체가 3일 공개한 동호의 청첩장에는 "매일 아침이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아침이 고맙습니다. 염려하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사랑하고 아껴주는 서로의 마음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무엇이든 한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그 소중한 약속의 시간, 귀한 걸음으로 축복해 주세요"란 문구가 게재돼 있다.

동호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결혼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축복해주시고 잘 살라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게 잘사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어린나이에 내린 결정이라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희끼리 많이 상의했고 계획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어린나이에 결혼해도 서로 잘 노력한다면 충분히 행복한 결혼생활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호는 "여자친구를 어디까지 공개할지에 대해서는 상처받지 않게 신중히 고민하고있는 부분이라 상의 후 공개하겠습니다"라며 결혼반지 사진을 공개햇다.

동호는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의 한 야구장에서 열린 천하무적야구단 경기 전 "제 여자친구는 한 살 연상의 미술하는 친구고 만난 지는 1년 반 정도 됐다"며 "(혼전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 저도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은 뒤 `혼전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더 강력하게 반박하고 싶었지만 부모님께서 좋은 일(결혼)을 앞두고 주변에 잘해야 된다고 해 더이상 대응을 안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호는 "결혼 소식을 발표한 뒤 제가 아이를 낳아 군대를 빠지려고 한다는 말도 일부에서 들었다. 저는 폐기흉 수술 전력이 있어 결혼 발표 전 공익 판정을 받았고 이 사실은 이미 알려졌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저는 병역의무를 이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동호는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3년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동호는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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